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정부산하 27개 공기업의 지난해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규직이 231명, 비정규직이 137명으로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이 59.3%에 달했다.
한국마사회가 정규직 844명 비정규직 309명, 한국관광공사가 정규직 605명에 비정규직 209명으로 각각 36.6%와 34.5%의 비율을 보였다.
27개 공기업들의 정규직 수는 9만6천576명이었으며 비정규직은 3천488명이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 평균은 3.6%였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은 1% 미만의 낮은 비정규직 비율을 보였다.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비정규직이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