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LG전자는 12일 최신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G’ 디자인의 숨은 비밀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을 차별화하기 위해 특히 최신 공법들을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채택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이 대표적. 이 공법을 통해 ’옵티머스G‘ 제품의 베젤과 두께를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와 슬림한 디자인 등을 구현했다.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도 함께 실현했다.
| 최신 공법을 디자인에 적용, 제품 차별화를 꾀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한국은 9월말 출시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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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후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는 물론 빛의 각도에 따라서도 디자인과 이미지가 서로 다르게 보여준다. 이 제품은 또 매끈한 재질감으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15개월의 연구 기간을 거쳐 이 공법을 개발했으며 최근 특허출원도 마쳤다.
박세라 LG전자 MC디자인팀 전문위원은 “옵티머스G는 LG전자의 고유 디자인인 ‘L’스타일을 이어받은 대표작”이라며 “ 오직 화면만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적 요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옵티머스 G’는 LG 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주요 관계 회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만든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다음주 18일 대규모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되는 시기를 한국은 9월말, 일본 10월, 미국은 연말께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