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적자폭 축소‥"조기 턴어라운드 기대"

(종합)4Q 영업손실 1447억..원가 절감에 적자폭 축소
"출하량 순조롭고 패널 가격 안정세" 턴어라운드 기대
  • 등록 2012-01-27 오전 10:29:05

    수정 2012-01-27 오전 10:29:05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5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하지만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조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4분기에 14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920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해 적자 폭이 35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당기순손실은 6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순손실 규모는 6875억, 지난해 같은 기간 순손실 규모는 2684억원이었다. 4분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8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6조60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전분기에 비해서는 5.4% 증가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됐음에도 차별화된 제품과 업계 대비 높은 가동률을 통해 시장점유율과 매출, 출하량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접비용 절감 등 적극적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4분기 평방미터당 매출원가(달러 기준)에서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대 중반의 원가절감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조기 턴어라운드를 자신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1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고, 패널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조기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으로 1조25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6.1% 줄어든 23조4713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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