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에너지스타 최고상 수상

미국 환경청 주관 `에너지스타 어워드 2011`서
  • 등록 2011-04-12 오전 11:00:00

    수정 2011-04-12 오전 11: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11년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파트너`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며,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평가해 미국 정부가 시상하는 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의 파트너 상은 엑설런스 어워드를 2회 이상 받아야 수상할 수 있는 미국 환경청의 최고 상이다. 삼성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에너지스타 엑설런스 어워드를 2년 연속으로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북미 규격시험소에 1800 여 개의 태양광패널을 설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있다(사진).

온실가스 절감과 에너지절약 홍보 프로그램인 `Change the World, Start with ENERGY STAR`, 학생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캠페인인 `Solve for Tomorrow`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국 캘리포니아 란쵸 도밍구에즈(Rancho Dominguez)에 위치한 북미 규격시험소(QA-Lab) 전경.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고효율 친환경 제품 출시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데이비드 스틸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와 리사 잭슨 미국 환경청장 등 850 여 명이 참석한다.

에너지스타 제도는 지난 1992년 EPA가 미국 에너지국과 협력,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도입한 라벨링 프로그램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효율성 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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