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외 변수에 의한 변동성 지속…두 가지만 기억하자

이데일리TV 출연 전문가 주간 전망 [마켓 위클리]
리비아 사태, 일본 원전 문제 등 외적인 변수에 의한 변동성 지속될 것
외국인 매수세 회복, 20일선 지지여부 확인 우선돼야
  • 등록 2011-03-22 오전 10:00:00

    수정 2011-03-22 오전 10:00:00

▶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 “외국인 매수세 확실히 회복돼야 본격적인 매매 가능” ▶ ThePrestige클럽 김성세 대표 “기술적 반등 시도 중, 20일선 확실히 지지 확인 우선”

지난주 코스피는 일주일 내내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의 영향을 받으며 심하게 요동치는 장세를 보여주었다. 전주 대비 소폭의 지수 상승을 보이긴 했지만 한 때 1900선을 이탈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일본 원전 사태가 불투명한 방향으로 흐름에 따라 지수 변동성을 키웠다고 판단하며, 이번 주에도 이러한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급격한 변동성이 다소 진정을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금주도 시장 외적인 변수들이 시장의 향방을 좌우하며 양상을 보이며 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원전 사태가 다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판단도 있지만, 계속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최악의 사태에 대한 염려가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리비아 사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 사태도 연합군의 폭격으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제 유가가 다시 한 번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는 지속적인 상승, 하락 등 추세유지 보다는 대외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시장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는 지수 변동에서 다소 자유로운 대형주, 개별주 위주의 종목 공략으로 조심스럽게 시장에 접근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연속상승보다는 상황에 따른 반등에 초점, 2040P 돌파 전까지 주의 필요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중동문제가 다시 붉어진 상태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무리한 추격매수를 자제하며 정확한 매매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홍주 실장은 “일본원전 사태가 하나씩 해결의 실마리가 형성되면서 니케이지수가 강한 반등이 나왔으며 외국인도 수급이 완화되면서 지수의 반등이 나오고 있지만, 완전 해결까지는 항상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실장은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급이라고 강조하며 “여전히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는 유입되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에 연속 상승보다는 상승 흐름에 초점을 맞추며, 2040P 돌파 전까지는 상황에 따른 반등 타이밍을 잡는데 주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일본 원전사태로 인한 일부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화학, 철강, IT에 초점을 맞춰야하며, 특히 워렌 버핏이 강조한 철강업종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POSCO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우려감으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주도 관심권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일선 지지와 등락 여부 지켜보며 대응해야

ThePrestige클럽 김성세 대표는 일본 대지진 및 원전 문제와 리비아 사태의 영향이 지속되며 변동성 제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성세 대표는 “지난 주 일본 원전사태 확대에 따른 지수 하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라며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전 공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다소 해소된 상황이며, 20일선 돌파하며 마감한 지수 흐름은 의미 있는 모습이다”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현 상황은 기술적으로 반등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20일선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등락을 통한 안정적 바닥 다지기 흐름을 확실히 지켜보며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당분간 현금을 일정 부분 확보한 상태에서 기술적 매매에 의존한 기계적인 매매가 필요하며,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화학, 철강,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매를 이어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정홍주 실장(강남큰손)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신고수열전” 출연 및 강남큰손클럽 운영 : POSCO(005490), 현대홈쇼핑(057050), 신성홀딩스(011930), SK(003600)

- 김성세 대표(제우스)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 및 ThePrestige클럽 운영 : 부스타(008470), 웰크론(065950), 인텍플러스, 이지바이오, 대호에이엘 등

  [각 전문가 투자전략 원문보기]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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