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신소재 개발 `최고의 美 추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신소재 개발`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09-03-11 오전 10:23:18

    수정 2009-03-11 오전 10:23:18

[이데일리 이성재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연구센터와 식물다양성 자원 활용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1일 아모레는 지난 10일 중국 운남성 농업과학원 한중생명기술연구센터에서 정혁 한중생물소재연구센터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 사업단장과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모레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중국 등 전세계 소수 민족이 사용하는 전통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제공받는 식물자원을 ▲생체 작용 메커니즘 ▲항노화 ▲미백 효능 등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아모레는 그동안 자연으로부터 최고의 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소재 연구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식물자원 확보를 위해 전세계 연구소, 학교 등 학술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실례로 파키스탄 훈자마을의 히말라야 빙하수를 화장품 보습 소재로 활용한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 유라시아 지역의 꿀풀과 식물인 아주가 렙탄스를 활용한 `아이오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라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향후 아모레가 해외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왼쪽)이 정혁 한중생물소재연구센터 사업단장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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