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빼어난 미모와 감미로운 연주로 '클래식기타의 요정'이라 불리는 무라지 카오리가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년 만에 내한콘서트를 연다.
그녀는 첫 일본인 DECCA 인터내셔널 아티스트로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일본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열린 지난 3차례의 콘서트에서도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3세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무라지 카오리는 일본 기타계의 대부인 후쿠다 신이치에게 지도를 받으며 14세의 나이로 레오 브리우어 국제 기타 콩쿠르,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 등을 석권해 클래식기타의 신동으로 떠올랐다.
로드리고가 '내 음악을 가장 잘 해석할 21세기의 예술가'라고 찬사를 보낸 무라지 카오리는 이번 내한콘서트에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과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고풍의 무곡과 아리아'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 문의 : 클럽발코니 ☎ 1577-5266. 3만~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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