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랑은 뮤지컬 ‘난쟁이들’을 관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27일까지 1주일 연장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 뮤지컬 ‘난쟁이들’의 한 장면. (사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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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작품이다. ‘어른이 뮤지컬’을 내세운 ‘난쟁이들’은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난쟁이들’은 이번 시즌 또한 관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 중반부 입소문을 타고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마지막 공연 회차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작사가 제작한 ‘숏폼 콘텐츠’도 여러 SNS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9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도 함께 이끌고 있다. 이에 제작사는 ‘난쟁이들’의 공연을 오는 27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연장 공연 티켓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예스24 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오픈한다.
이번 공연에선 유현석, 기세중, 윤석호가 찰리 역, 조풍래, 류제윤, 장민수가 빅 역, 정우연, 박슬기가 인어공주 역, 한보라, 안상은이 백설공주 역으로 출연한다. 이경욱, 선한국, 서동진, 남민우, 주민우, 이건희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