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는 지난달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모델을 위험관리(RM)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머신러닝 모델은 저신용 등급 고객, 수납·미납 가능성이 높은 고객 등 RM 관리 데이터에서 차단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가 정보를 활용해 재평가하는 방식의 데이터 분석 모델이다.
결제 시장에서 RM은 회사의 수익과 직결된다. 거래 대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과 사후 조치를 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관리 체계 시스템이다.
KG모빌리언스의 머신러닝 모델은 1차적으로 RM 관리 데이터에서 차단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정보를 수집한다. 이에 따라 신용 정보평가 사각지대에 있는 잠재 고객의 결제 폭을 넓혀줄 수 있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는 “KG모빌리언스가 결제 산업에 AI를 적용한 첫 사례가 됐다”며 “고객의 결제·미납 예측을 강화해 점진적으로 대손 금액이 감소되고 새로운 잠재 고객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