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주담대 금리 0.6%p 인하…"이용자 금리부담 완화"

100% 비대면 상품으로 이용 가능
“자영업자 등 금리부담 경감 위해”
  • 등록 2022-01-06 오전 9:43:57

    수정 2022-01-06 오전 9:43:5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0.6%p(포인트) 인하한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 등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자료=SBI저축은행)
6일 SBI저축은행은 현재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상품 금리는 기존 최저 5.25%에서 최저 4.65%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저축은행 상품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중은행 및 상호금융 등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개인은 시세의 최대 70%, 개인사업자는 시세의 최대 95% 한도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금리부담은 줄이고 계획적인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별도의 지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상품 이용이 가능해,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계뿐만 아니라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1위 저축은행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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