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 ITM(지에스아이티엠)은 지난 6일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산하조직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GS ITM의 CSO 정보영 전무와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채성식 원장이 지난 6일 ‘화상 기반 B2B 전직 지원 교육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GS I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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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화상 기반 B2B 전직 지원 교육 사업’ 협력을 골자로 했다. 상호협력 하에 화상 기반 전직지원교육 과정의 공동개발과 B2B 전직자 교육 시장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사는 향후 재취업지원 서비스법에 따른 전직 지원 서비스의 의무화 및 언택트 시대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 개발이라는 목표 하에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퇴직자를 위한 경력, 적성 등의 진단 및 진로 설계와 관련 교육 과정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GS ITM은 직관적인 기능과 화면으로 구성된 기업교육 플랫폼(GetSmart)과 인프라를 제공, 디지털 교육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신중년층의 교육을 돕는다. 고객사 맞춤형 콘텐츠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면 수업의 강점을 커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 및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와 전직을 희망하는 재직/퇴직자를 위한 교육을 다수 진행해온 경험을 살려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활용해 학습자의 재사회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채성식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장은 “국내의 경우 선진국 대비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고령자 교육이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GS ITM과 차별화된 쌍방향적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고령화 사회에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국내 최고 연구 기관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의 역량과 당사의 IT 기술 역량을 융합해 이론과 강의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자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전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수요 대비 인프라나 여러 자원이 부족했던 온라인 교육 시장이 확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