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문건설업 두달째 개선

3월 경기실사지수 86.4…32.6포인트↑
추경 편성·조기 건설사업 착공 기대 반영
  • 등록 2019-03-20 오전 9:00:00

    수정 2019-03-20 오전 9:00:00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실적 및 전망 추이. 자료=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3월 전문건설업의 경기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올랐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주요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86.4로 전월 53.8보다 32.6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건설업체는 토공·도장·조경·준설 등 각 공종별 전문공사를 직접 도급 또는 하도급받아 공사를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적정 추경 규모를 9조원가량으로 제시하는 등 추경 편성 가능성뿐 아니라 기획재정부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규모·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등 주요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연구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으로 추정한 전문건설공사의 2월 수주 규모는 5조3620억원으로 지난해 2월보다 3% 늘었다. 종합건설공사 수주에 후행하는 성격이 강한 전문건설공사 수주는 실제 건설현장을 더 가까이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대두되는 SOC예산의 증액 논의 등은 건설산업에 긍정적이지만 이들 요인이 업황에 반영되려면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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