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개선이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

  • 등록 2018-05-14 오전 8:08:37

    수정 2018-05-14 오전 8:08:3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남북관계 개선이 한·중 관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증시에서 드라마, 음악, 게임, 영화, 예능, 화장품 등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 기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중관계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북핵 포기 등을 진행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고 “중국의 사드에 대한 민감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중국 사드 보복조치가 완화되면서 한한령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금한령 해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유망주로 필링크(06480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코나아이(052400) 등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성장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큰 중소형주 종목이 많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정부의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의 본격적인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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