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 “올해 본격 실적 개선”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일환… 추가 매입도 계획
  • 등록 2016-03-23 오전 9:19:20

    수정 2016-03-23 오전 9:19:2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선택적 환원 촉매(SCR) 전문기업인 나노(187790)가 주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기업·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나노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신동우 대표가 자사주 2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내 매수로 신 대표의 보유 주식은 322만6763주에서 324만6763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13.65%다. 윤대현 상무도 두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1만4500주를 장내매수했다.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 대표와 임원들의 추가 매입도 계획됐다.

이 회사는 연소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와 함께 촉매층을 통과시켜 인체에 무해한 질소·수증기로 환원시키는 대기정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허니컴과 플레이트 타입의 SCR 촉매를 모두 생산한다. 촉매 원료 생산부터 재생 단계까지의 밸류체인을 보유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 국내 SCR 촉매 판매가 하락과 중국 원료생산 법인 가동률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현재 전 사업 부문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지난해 인수한 스페인 법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돼 본격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나노, 17억7700만원 규모 허니컴 촉매 공급계약 체결
☞ 나노, 2305원→2160원 전환가액 조정
☞ 플라즈마 활용하면 금속촉매의 수명 연장 가능해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