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민앤지, 개인정보 보안서비스 관심… 강세

  • 등록 2015-08-27 오전 9:06:26

    수정 2015-08-27 오전 9:06: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등 개인정보 보안서비스를 제공 중인 민앤지(214180)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민앤지 주가는 전일대비 3.46% 오른 3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보안서비스 전문업체로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에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피해방지 솔루션을 갖춘 이 회사에 투자자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번호도용방지는 가입자가 2010년 41만5000명에서 지난해 236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로그인플러스와 간편결제매니저 등 신규서비스 개발을 통한 가입자 확보와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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