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병원 치료중인 메르스 환자 10명 중 9명은 2차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중에 있다.
나머지 한명의 환자는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맞춰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퇴원자도 140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퇴원자수는 현재까지 발생한 전체 메르스 환자의 75.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