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푸틴 대통령 접견 `김정은 친서` 전달..무슨 내용 오갔나?

  • 등록 2014-11-19 오전 9:23:21

    수정 2014-11-19 오전 9:23:2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최룡해 노동당 비서 (사진=연합뉴스)
18일(현지시각)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등 현지언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과 최룡해 특사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최룡해 특사를 접견했다”며 “최 특사가 북한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푸틴 대통령을 만난 최룡해 나흘가량 모스크바에 더 머문후 러시아 극동 지역인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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