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잡화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의 한국과 중국(韓中)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전지현은 지난 상반기 한류 붐을 이끈 주역인 만큼 케이백(bag)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루즈 앤 라운지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배우 전지현은 올 상반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 스타의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루즈 앤 라운지 역시 지난해 상반기 론칭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로 큰 호응을 얻어 올 상반기에 벌써 작년 연간 매출 규모를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쫑환광창에 첫 매장을 열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K네트웍스 측은 전지현과의 모델 재계약과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통해 루즈앤라운지의 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광고캠페인은 포토그래퍼 홍장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과의 작업으로 진행됐다. 전지현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잘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