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

  • 등록 2014-06-11 오전 9:12:25

    수정 2014-06-11 오전 9:12:2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이날 총리 후보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해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과 민정실장, 공보실장 등으로부터 청문회 일정·절차 등을 보고받고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총리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앞서 오는 13일까지 임명동의안과 청문요청서 구비서류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 후보자는 당분간 다른 일정은 잡지 않고 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으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한편, 총리실은 총괄팀과 신상팀, 언론팀, 지원팀, 정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청문회 준비단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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