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만 40세 이상 근속연수 1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1년 이후 3년 연속 연속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면서 사실상 수시 감원체제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화물노선의 실적 부진 등으로 올 1분기 12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1분기보다 245억원 손실이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3006억원으로 작년 1분기(642억원 손실)보다 적자폭이 5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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