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고객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고객응대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쇼룸 전문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진행 중인 `청춘고백 2030 운동`과 함께 고객응대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자세와 응대 요령을 강화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고객응대 접점에 있는 영업사원 중 주요 거점 50여 개소(직영 30개소/대리점 20개소)의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힐튼호텔 트레이닝센터 등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영업소 별로 차수를 나누어 7월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힐튼호텔 트레이닝센터의 전문강사와 상품 스피치 전문기관인 `김효석 쇼호스트아카데미`의 김효석 대표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에 의해 1일 6시간씩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수입차 공세에 대응해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고품격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감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고객을 향한 전 임직원의 자세를 새롭게 다지는 `We are Ready 2012!`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한층 젊고 스마트해진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청춘고백 2030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수익+공급+환경` 모두 갖췄다..목표가↑-신한☞`잠잠했던` 국내 車시장, 이달부터 `신차 러시` 돌입☞신형 싼타페 효과.. 승용차 내수시장 藥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