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글로벌 서울` 이미지를 반영, 서울에 존재하는 다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들도 향수(鄕愁)를 달래며 참여할 수 있는 세계 각국 전통문화공연이 열린다.
문화공연 1부에서는 공연개막을 알리는 풍물패 길놀이와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티벳 출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인 유학생들의 각국 전통 연주와 합주 공연이 이어진다. 2부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과 한국외국어대 세계민속문화축전의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스페인 등 4개국 민속공연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1개의 세계민속악기와 10여개국 의상을 체험하고 각국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추석 전통음식과 다문화음식 무료 시식도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이 서울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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