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에 SK텔레콤 `T맵내비·멜론` 기본 탑재

실시간 빠른 길 안내받고 최신음악까지 찾아들어
SKT 고객은 3년간 데이터통화료·정보이용료 무료
  • 등록 2011-04-27 오전 9:20:33

    수정 2011-04-27 오전 9:20:33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내년부터 출고되는 르노삼성자동차 전 차종에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과 멜론 서비스가 탑재된다.

이로써 SK텔레콤 T맵내비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최초로 지난 2010년 8월 애프터 마켓(차량 출고후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비포 마켓(차량 출고전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017670)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오는 2012년부터 르노삼성에서 생산하는 전 차종에 T맵내비와 멜론 등의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T맵내비의 차별화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다양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량과 연계함으로써,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P2C(Phone to Car) 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

T맵내비는 고객들의 휴대폰을 외장형 통신모뎀으로 활용, SK텔레콤의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7인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시중의 일반 7인치 내비게이션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최적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는 차량용 멜론 서비스, 폰과 내비게이션 간 사진·음악·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심플싱크(Symple Sync), 스마트폰 T맵의 즐겨찾기 리스트를 7인치 단말과 공유할 수 있는 T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서비스도 탑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국 1000여개 SK주유소에 개방형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주유나 차량 청소를 위해 정차하는 5분여 동안 무료로 최신 맵, 도로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서비스도 시행중"이라며 "내년 T맵내비가 탑재된 르노삼성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실시간 최적 경로 탐색부터 자동 최신 맵 업데이트까지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맵내비 서비스는 일반폰·스마트폰에 관계없이 블루투스·와이파이 기능을 가진 휴대폰 고객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KT·LG유플러스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는 3년 동안 무료다. KT·LG유플러스 고객들은 정보이용료만 3년간 무료다. 그 후에는 본인이 사용중인 요금제에 준해 과금된다.   1회 길안내 당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량은 약 5KB다. 1MB로 약 200회 길안내가 가능하며, 종량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 1회당 2.5원, 데이터정액제 이용 고객이 기본제공용량 소진 후 1회당 0.25원 부과된다. 즉 무료기간 3년이 지나도 요금에 대한 큰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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