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T&T, 자금사정 악화소식에 `급락`

  • 등록 2011-02-17 오전 9:15:06

    수정 2011-02-17 오전 9:15:0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전기차 전문업체인 CT&T가 최근 재무사정 악화 소식에 지난 16일 하한가까지 내려가는 등 나흘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CT&T(050470)는 전일대비 10.85% 하락한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T&T는 자금사정 악화로 지난달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구조조정에 소요되는 각종 임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급락했다.

아울러 소액주주 등이 이영기 CT&T 대표이사와 CFO를 상대로 회계장부열람권 행사예고를 통지하는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지난 16일 CT&T는 "안정적인 생산자금 조달 및 집행에 우선순위를 둔 자금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하고 있다"며 "자금확보를 통해 2월중 밀린 급여를 지급키로 계획했으나 주주 및 투자자 분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늘중 급여를 지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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