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57포인트(0.03%) 내린 1791.85를 기록하고 있다.
마디지수인 1800선을 목전에 두고 다소 부담감을 느끼며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장 후 한시간여가 지났지만 보합권에서 반전만 거듭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경제 지표 마저 한산해 새로운 호재나 악재도 없는 상황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부양 의지를 밝혔지만 경제 지표에서 기대하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경기에 대해서 부담감이 있다"며 "유럽에서는 국채 만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588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외국인이 651억원, 283억원의 매수 우위고 개인은 13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710억원, 284억원을 순매수 하며 대형주를 편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중에서는 포스코(005490)의 상승세가 여전히 두드러진다. 상승폭을 키워가며 4% 대로 급등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낙폭을 키워가고 있으며 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는 하락 반전했다.
▶ 관련기사 ◀
☞용광로 꺼진 중국..포스코 `웃었다`
☞코스피 보합권 출발.."1800고지가 눈앞인데"
☞포스코그룹, 1천억 성장동력펀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