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일만에 1700선 하회..외국인 매도 확대

  • 등록 2010-04-13 오전 10:26:34

    수정 2010-04-13 오전 11:33:01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외국인 매도 강도가 세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만에 장중 1700선을 하회했다. 사흘 연속 조정에 따른 결과다.

13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9포인트, 0.55% 내린 1700.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 순매도와 함께 반락해 한때 1700선을 위협한 뒤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 확대로 1700선을 아래로 뚫고 내려갔다.

한때 1699.58을 기록한 코스피는 현재 17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67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조정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620억원, 44억원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13억원 가량 순매도 물량이 나온다.

외국인은 지난 12일 까지 최종 집계로는 22거래일째 매수 우위 기조를 잇고 있지만, 장중 기준으로는 벌써 사흘째 매도 우위에 서고 있다.

손 큰 외국인 매도에 대형주가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81만원대로 하락했으며,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등도 1%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일 낙폭이 컸던 현대차(005380)의 경우 0.4%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상대적으로 탄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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