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휴대폰 기반의 차량 연동 서비스가 시도됐지만,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처럼 자동차용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구축,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 CL 사업부 양인석 상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등 현대차(005380)의 주요 차종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기아차(000270)에도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분석하는 에코(ECO) 드라이빙 기능을 통해 경제운전 및 안전운전 점수, 평균속도 등의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 멤버십 사이트(BLU.hyundai.com)나 전용상담센터(1588-5640)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3500원으로 데이터 통화료, 정보이용료 등의 추가 비용없이 관련 컨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KT(030200)그룹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현대차와 QOOK& SHOW가 함께하는 내차마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T그룹과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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