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들이 국내외서 쏟아졌지만 시장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패닉상태에 빠져 새파랗게 질려 있는 모습이다. 국내외 기업 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출발한 일본도 5% 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게다가 투신 중심의 기관이 팔자세를 강화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까지 쏟아지며 지수는 기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00억원과 2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연기금이 다시 1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크지 않은 모습이다. 개인이 1700억원 이상 순수하게 사며 낙폭 저지에 애쓰고 있다.
한 증권 전문가는 "수급이 완전히 무너진데다 의미있는 지지선을 찾기가 어려워 기술적 분석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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