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8일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만이 유일한 매수주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가격부담을 느낀 외국인과 개인은 모두 팔자로 대응하고 있지만, 베이시스 조건이 좋아지면서 차익거래를 위주로 한 기계적 매매만이 지수를 떠받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40억원, 비차익거래 330억원 등 총 1280억원의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200억원, 외국인은 11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
현물시장 외국인은 순매도인 반면, 선물시장 외국인이 77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를 벌어졌다. 장중 평균 1.7~1.8포인트대의 베이시스가 형성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동양제철화학(010060), 포스코 등으로 프로그램 매수주문이 꾸준하다. 동양제철화학은 오늘도 6% 이상 오르면서 사흘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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