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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전시회 조직위는 국내 기반 수소 전문 전시회가 가진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최고 수소 산업 전시회로 도약할 예정이다.
향후 열릴 통합 전시는 ‘H2 MEET’ 브랜드를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H2 MEET는 수소 전 분야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수소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수소산업 정보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시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혁 H2WORLD 조직위원장은 “국내 수소산업 특성상 해외기업의 국내시장 직접 진출보다는 기술홍보, 협력파트너쉽 등에 관심이 높아 국내 기반 수소 전문전시회의 규모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 주요국에서도 다양한 수소 전시회가 생겨나는 등 전시회에서도 글로벌 수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전시회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H2MEET 2024’는 다음달 25일~2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약 3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