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탑픽스랩’의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지난 3월에 출시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다. 탑픽스란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현재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가장 높은 섹터별 최선호 기업을 말한다. 신한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탑픽스랩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공시한 국내 주식 모델 포트폴리오(탑픽스) 중 25개 내외 종목에 투자한다. 2주 간격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공시함에 따라 시장 변화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모바일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신한 탑픽스랩의 최근 성과가 코스피 대비 우수하다”라며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 탑픽스랩의 성공적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도 직접 운용형 랩 서비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탑픽스랩, 신한 글로벌 탑픽스랩 등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단 11월 30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 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