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일 “LG이노텍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6조2632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23.1%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대폭적인 실적 개선 이후 올해는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미국 스마트폰 업체로의 납품 증가로 카메라 모듈 사업은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신규 스마트폰 모델은 4년간 8M 수준에 머물던 카메라 모듈이 12M로 변화했다.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으며 이는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도 기대한 수준은 달성했다.
대우증권은 LG이노텍의 내년 매출액은 2.2% 증가한 6조 4001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3219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제품 다변화뿐만 아니라 고객 다변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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