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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캐스트로 공연을 하니 시너지 효과가 훨씬 크다.” 배우 최정원이 원캐스트의 장점을 밝혔다. 최정원은 17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서 “16년째 시카고를 하면서 오랜기간 호흡을 맞추다보니 앙상블과의 합도 좋다”며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시카고를 통해 성숙한 여자로 성장하고 있다. 시카고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체력 관리에 대해서는 “매일 수영을 한다”며 “아무리 연기와 노래를 잘해도 건강을 잃으면 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건강 관리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엔 지난해 ‘시카고’ 역사상 최고 시즌을 보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다시 뭉쳤다.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 ‘빌리 플린’ 역에 이종혁과 성기윤, ‘마마 모튼’ 역에 전수경·김경선 등이 그 주인공. 특히 최정원과 아이비는 이번 시즌에도 단일 캐스팅으로 98회 공연을 책임진다. 내년 2월 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