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주식에 투자해 피해본 금액이 1996억원에 달했다”며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영업 손실을 발표한 올해에만 99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산은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로 인해 국민연금도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손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있는 자는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