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메가박스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도시의 클래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의 클래식’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과 직장인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문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광장에 메가박스의 대형 야외스크린을 설치, 매일 저녁 7시부터 고전 영화와 클래식 콘서트 등이 상영된다. 일반인 누구나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상영 프로그램은 △9월 21일 ‘시네마천국’ △22일 클래식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23일 유명 영화 주제곡을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연으로 즐길 수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24일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등이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가을 밤 야외시네마에 어울리는 영화와 공연 콘텐트를 서울광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544-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