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인질극 틈 타 '4배 바가지요금' 물린 우버

비난여론 빗발치자 요금 환불
  • 등록 2014-12-16 오전 9:22:43

    수정 2014-12-16 오전 9:22:4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벌어지는 동안 바가지 요금을 받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CNN머니를 포함한 외신은 우버가 인질극이 벌어진 시드니 도심을 벗어나려는 승객에게 종전보다 4배 높은 요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람들이 몰린 도심 한복판에서 인질극이 벌어지자 이를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우버 차량요청이 급증하자 우버 이용요금이 4배 가량 치솟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우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달린 위급한 상황을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것. 하지만 우버는 이용자가 몰리면 요금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구조 때문이지, 이런 상황을 활용해 돈을 벌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승객들에게 165달러를 환불해줬다.

최근 전 세계에서 사세를 확대하고 있는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우버(Uber)의 한 운전자가 인도 뉴델리에서 여성 승객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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