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 두부를 잘 다루는 게 핵심

  • 등록 2014-09-06 오후 4:36:17

    수정 2014-09-07 오후 2:50:2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추석)를 맞아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모님을 도와 동그랑땡을 만들어야 하는 자녀들이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 또는 레시피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의 핵심은 두부를 제대로 익히는 데 있다. 두부 1모를 잘 썰어 끓는 물에 약 10분 동안 삶아야 한다.

두부가 익는 동안엔 당근이나 쪽파, 마늘, 생강 등을 잘 다져 놓는다.

어느새 익은 두부는 건져내 식혀 체에 거른다. 이때 물기가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양념은 미리 다져 놓은 채소와 고기, 두부를 합쳐 해야 한다. 소금은 20g, 후추는 4g, 깨소금은 15g을 넣는다. 반죽은 각 재료의 원형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세게 한다.

여기서 일일이 후라이팬 위에서 모양을 만드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방법이다. 김밥 말듯 반죽을 만 뒤 하나씩 잘라내는 게 편하다.

이렇게 반죽이 완성되면 달걀 물을 만든 뒤 입히고 구우면 된다. 구울 대 가장 중요한 건 중불에 굽는 것이다. 달걀 프라이와 마찬가지로 센 불에 익힐 경우 타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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