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1분기 매출 2조410억원 전년比 21%증가

수주 전년동기 대비 835%증가
영업손실 180억원대로 감소
  • 등록 2014-04-29 오전 10:05:17

    수정 2014-04-29 오전 10:05:17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2조410억원, 영업손실 180억원, 신규 수주 5조420억원의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GS건설은 지난해 1조원대의 손실을 입었지만 올해 1분기 들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증가했고, 신규 수조도 835%급증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10조646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으로 잡고 있다.

매출부문은 국내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해외에서 선전했다. 국내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가 줄었지만 해외부문 매출액이 어닝쇼크가 있었던 지난해 1분기보다 77%가 늘어난 1조2420억원에 달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사업부분 별로는 플랜트와 전력, 토목 부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 23%, 15% 늘어났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대비뿐 아니라 전분기 대비해서도 대폭 감소, 회복세를 보였다. GS건설은 지난해 1분기 56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에도 1760억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180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여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매출 총이익은 지난해 4분기(360억)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520억원)를 기록했다.

5조420억원을 기록한 신규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835%, 전 분기 대비 101%가 늘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약 2조4260억원)을 비롯해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1조7100억원), 알제리 Kais CCPP 프로젝트(3260억원) 등 대규모 수주가 이어진 결과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견조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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