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 5번째 비밀...디자인의 품격 공개

  • 등록 2012-09-12 오전 10:56:31

    수정 2012-09-12 오전 11:28:26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야심작 ‘옵티머스 G’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정보는 베일에 가려졌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LG만의 디자인 감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12일 마이크로사이트(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new/index.html)를 통해 옵티머스 G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차세대 대용량 배터리,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에 이은 5번째로, 옵티머스 G를 디자인한 박세라 LG전자 전문위원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영상에 따르면 옵티머스 G의 디자인에는 최신 공법들이 사용됐다. 이 중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채택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테두리(베젤)와 두께를 줄여 얇은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화면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 공법은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G 후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의 모습을 다르게 보여준다. 회사측은 “매끈한 재질감 아래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가 입체적이면서 신비롭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뒷면은 마치 장인이 세공한 보석같이 고급스럽고 정교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15개월간의 연구 끝에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개발했고 최근 특허출원도 마쳤다. 또 ‘레이저 컷팅’ 공법을 이용해 스마트폰 가장자리의 메탈 라인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G는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와 헤리티지를 계승했다”며 “정장 수트를 입은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옵티머스 G는 장인이 재단한 듯한 최적의 비례감과 응축된 견고함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G는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오는 18일 대규모 론칭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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