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산株, 강세..적조 확산에 공급차질 우려

  • 등록 2012-08-21 오전 10:09:43

    수정 2012-08-21 오전 10:09:4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수산주들이 강세다. 남해안에 적조 경보가 발령되면서 수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58분 현재 신라에스지(025870)는 전일보다 4.23%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수산(030720) CJ씨푸드(011150) 등도 강세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남 해안에만 발령됐던 적조 경보가 남해안 대부분 해역으로 확대됐다. 적조 발생의 주된 원인은 이상고온 때문으로, 남해안 일대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온이 30도를 넘었다. 이로 인해 지난 20일까지 경남 남해안에서 어류 260여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남 해역에서는 적조주의보가 적조경보로 격상 발령되면서 수산물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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