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영국의 지속가능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제공기관인 CR에서 주관하는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에서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15여개 선진 기업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한국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는 최초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현대건설은 자평했다.
CRRA는 전 세계 유수 기업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세계적으로 3만5000명의 일반인의 투표와 전문가의 심사로 시상한다.
심사부문은 종합·창간호·중소기업 등 9개이며 현대건설은 충실성과 신뢰성, 사회책임 비전 등 전반적인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창간호 부문에서 입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로 미국과 유럽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최초로 선정돼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획득한 만큼 올 하반기에 발간할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세계적으로 더욱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는 자료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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