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최근 쓰촨성 두장옌시 정부와 함께 대지진 때 학교가 파괴된 위탕(玉堂)중학교 재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지난 5월 LG전자 중국지역본부를 주축으로 1700만 위안(한화 약 34억 원)의 구호성금을 중국적십자회에 기증했으며, 이 가운데 1000만 위안(한화 약 20억 원)을 위탕중학교 재건축에 사용하게 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쉬싱궈 두장옌 시장은 "두장옌시가 학교 재건축을 짧은 기간에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LG전자와 같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99년부터 중국의 변방지역에 있는 소학교 학생들을 위해 LG희망소학교 운영과 컴퓨터 및 TV 기증 등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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