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지원현장을 가다) ④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유통서비스팀

현장애로사항 파악..올바른 정보제공
전국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 운영
  • 등록 2007-07-24 오전 10:49:17

    수정 2007-10-24 오후 1:52:52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전체 소상공인 265여만명에게 다양한 혜택을 갈수 있도록 관련 법적 제도개선과 다양한 창업 및 경영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유통서비스팀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유통분야, 재래시장,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과 관련한 제도기반조성, 네트워크 활성화, 현장에 대한 애로사항 및 정보제공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별 업종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면서 관련 제도 재개정을 위해 해당 실무관서나 국회에, 제안하거나 정책간담회 및 세미나를 통해서 여론을 조성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접적인 정보제공과 관련한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소기업유통서비스팀은 유옥현팀장을 중심으로 5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에 ‘전국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의 자문회의를 두고 있다.

◇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에서 사업자가 근로자의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4대보험등의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어 있고, 1인1명이상 직원채용시 고용보험, 산재보험등 근로자보호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 경영자 입장에선 취약한 면이 강하고, 창업이후 사업의 부도 또는 실패시에 생활터전이 무너지기 마련.

이를 극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만들수 있는 ‘소상공인공제제도’도입을 앞장서는등 소상공인을 위한 법제화 노력등을 추구하고 있다.

금년9월부터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공제제도’는 소상공인이 일정기금에서 부금화 함으로써, 보험 항목에 대해 압류 및 설정등이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최소한 소상공인으로 보장이 가능한 제도이다.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도소매업 창업의 어려움을 지원키 위해서 대형마트 확산을 저지하는 제도도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확산은 소규모 도소매업 자영업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

소기업유통서비스팀은 대형마트에 대한 무분별한 확산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법률안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내용도 공청회 및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금년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고 국회 입법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한다.

◇ 창업성공실패요인조사 등 다양한 창업정보 제공
창업과 관련해선 지난해 창업성공실패요인조사를 하고, 올해 유망아이템을 선정해 자료화 했다.



창업전문가 106명에게 자문을 받아 올해초 ‘2007 소상공인 창업유망아이템’책자를 발간하는등 창업분야 관련 정보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창업관련 트랜드와 유망업종, 지난해 사양업종등을 조사함으로써 직접적 정보제공을 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다양한 창업노하우를 제공키 위해 ‘창업아이템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공동사업 성공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소상공인 문제점으로 규모의 영세성을 극복키 위해 성공한 사례를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 벤치마킹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기초조사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기적으로 자영업지원제도와 정책자금 활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전국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 운영
전국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는 전체 50여명으로 각 업종별 종사자와 해당업무 실무자, 언론인, 학계 등 네트워크 구축이 주 목적이며, 년 1~2회전체회의를 통해 전체방향설정과 계획등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6월에 개최된 전체회의에선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한 모순을 지적하고, 국회 재경위 소위원장을 초빙해 정책간담회를 펼치는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11개시도에 지역별 위원회가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상공인의 어려운 자금확보를 위해 소상공인위원회에선 정책자금 확보와 소상공인의 전체관심사와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게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
창업에 대한 라이프사이클이 유행업종의 경우 6개월미만이다.

이런 시장의 변화에 대응키 위해 수시로 시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전문가들도 창업에 관한 이야기가 보편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실제구체적 사항을 중심으로 주기별로 설명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옥현 팀장은 “일례로 음식점의 창업의 경우도 폐업의 60%가 2년내에 문을 닫는게 대부분이다”며 “이런 문제점등을 해결키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관련정보를 수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제공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 팀장은 “앞으로 성공을 위한 설명회보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찾을수 있도록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정보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안이 될것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각 800여개 협동조합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550여개 조합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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