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식품, 1분기 호실적 기대…52주 신고가

  • 등록 2024-04-17 오전 9:18:12

    수정 2024-04-17 오전 9:18:1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양식품이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이 더해진 1분기 호실적 전망에 17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5.69% 오른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6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라면 수출 증대에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수출이 많아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19억원, 80.4% 증가한 43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제품 다각화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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