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는 가장 확실한 전략…최대실적, 저평가, 배당주 선별"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19-08-23 오전 9:03:45

    수정 2019-08-23 오전 9:03:45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저가 매수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투자 전략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분기 최대실적주 △저평가주 △배당주 가운데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매 장세 이후 기술적 반등국면에서 낙폭과대주 매수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며 “이례적인 폭락세 이후 뒤따르는 반등국면에서 업종 및 종목별 반등 강도는 낙폭에 비례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코스닥 폭락사태를 6월 말과 7월 초로 보면 아직 기술적 반등세는 연장해서 나타날 수 있다”며 “여전히 낙폭 과대주에 대한 접근은 무리가 없는 선택지”라고 했다.

그는 “낙폭과대주 선별은 낙폭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 이익 개선 모멘텀, 배당 수익률, 혹은 정성적 분석을 가미할 필요가 있다”며 “8월 하순은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차별화 장세의 특성을 내재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을 활용해 종목을 선별하는 게 낫다”고 권유했다.

그러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주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가 미미한 종목을 찾아보는 게 방법”이라며 “현재 주가가 작년 연평균 주가를 밑도는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 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PER과 PBR이 각각 10배와 1배를 밑돌아 저평가 매력이 현저한 종목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 저금리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 이익이 양호한 고배당주도 대안”이라며 “3년간 배당금이 줄지 않는 배당주 가운데 올해 상반기 순이익 20% 이상 감익되지 않은 종목을 찾아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투자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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