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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이날 쉐라톤 호텔에서 우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강남구 소재 15개 의료기관과 인도네시아 경제단체, 의료 관련 협회·단체, 여행자협회, 모델에이전시, 금융권 담당자 등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500여개의 드럭스토어 체인을 보유한 키미아 파마, 메디컬투어 1위 여행사 PT. HIS 트래블 등 현지 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우리 의료기관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난 9월28일 술라웨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해당 지역 거주민 대상 무료나눔의료 확대 계획도 발표한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2400여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강남구는 인력, 장비 등 고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헬스케어 등 서비스산업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무역협회도 한국 서비스산업이 해외에서 더욱 약진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