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빔포밍은 전파의 전달 경로 중간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로를 자동으로 변경한다. 스마트 무선전송은 이 기술이 적용돼 균일한 전송 속도를 유지한다. SK텔레콤은 산악이나 도서지역, 해수욕장 스키장 등의 통화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는 무선 송수신기가 고정된 방향에서 각각 1대1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무선전송 장비의 한계를 넘었다. 인터넷 망과 연결된 무선 송수신기가 빔 방향 전환을 통해 다수의 무선 송수신기와 통신한다. 네트워크 구축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를 6월 말 부산 해운대에 시범 적용하는 한편, 추후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장비 최적화를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의 개발을 위해 ‘스마트 빔포밍’ 기술의 구현에 필요한 ‘빔포밍 안테나 기술’과 빔 방향 전환을 위한 ‘RF(Radio Frequency) 기술’, 빔의 최적방향 결정을 위한 ‘최적경로탐색 기술’ 등 핵심요소들을 개발했다.
|
▶ 관련기사 ◀
☞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 200만 돌파..데이터 자유자재가 비결
☞SKT, 중간 배당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 결정
☞방송 저가화 막으려면..동등할인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