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선거 전과 후에 말이 달라지는 것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진정성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양당 대표연설에서) 몇 가지 중요한 일치가 있었다. 일치된 부분에 대해 양당이 즉각 실천방안 논의에 착수하자”라고 제의하면서 “몇 가지만 실천해도 우리 경제가 크게 달라지고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에도 고용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정부가 박 대통령의 공약을 지킨다는 자세로 다시 노사정 합의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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