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 "사물인터넷 신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15-03-13 오전 9:20:01

    수정 2015-03-13 오전 9:20:0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46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자업계 선두주자로서 어려운 경영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올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기업 간 거래( B2B)사업, 콘텐츠와 서비스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고 육성 사업의 일류화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46년간 수없이 많은 위기와 난관을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올해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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