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라클이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인 ‘모피어스’가 전년 대비 2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내년부터 모피어스의 해외 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피어스는 기업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유라클은 영어권 시장 공략을 위해 모피어스의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또 다가오는 1월 유라클은 미국 현지 비지니스 파트너 7곳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해외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유라클의 모바일 솔루션은 모바일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자의 편리성이 높고 통합개발환경(IDE)을 제공한다. 리소스 업데이트 기능으로 별도의 검수와 재등록 절차 없이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한번의 개발로 다양한 운영체제(OS)의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까지 서비스 런칭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퍼블릭푸시(Public Push)와 프라이빗푸시(Private Push) 기능을 통해 푸시의 안정성 및 마케팅 도구로서의 기능도 제공한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모피어스가 전년대비 250%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 MEAP 분야의 성장성과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라며 “이번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MEAP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